중고차 어디다 어떻게 팔아요? 요즘엔 중고차 비대면 경매 앱이 대세?

자동차를 소유한 소유자들이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시대는 끝이 난 듯싶습니다. 요즘은 일반 헤이딜러 경매앱보다 비대면 캐피털 업체의 경매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는데요, 요즘 중고차 어디다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비대면 경매앱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고차판매-비대면-거래가-대세

 

중고차 어디다 어떻게 팔아요?

요즘엔 중고차 비대면 경매 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 헤이딜러와 같이 딜러 입찰 방식은 동일하지만 고객이 미리 비대면 신청으로 차량등록 신청을 하면 해당 경매 앱 업체에서 직접 검수를 출장으로 진행하여 차량의 상태 등을 상세하게 등록 대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된 중고차량을 전국에 있는 가맹 중고차 딜러들이 견적을 넣어 경쟁하는 방식이고 만약 고객이 만족스러운 견적이 나왔다면 낙찰버튼을 눌러 대면 없이 모두 업체에서 알아서 딜러에게 차량을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대면 보다 비대면?

예전엔 경매앱이나 발품을 팔게 되면 무조건 중고차 딜러와 대면으로 차량을 거래했습니다. 직접 만나는 대면 거래의 부작용이 요즘 뉴스 등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경매앱을 악용하여 최고가 금액을 시세보다 높게 넣어 차를 소유한 차주들이 낙찰 승인을 유도하여 대면으로 만나 차량의 가격을 헐값에 매입하는 일명 매입사기가 기승을 부렸고, 지금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중고차 경매앱을 이용한 매입사기가 기승, 시세보다 더 주겠다더니 결국 헐값

 

하지만, 비대면 거래 같은 경우, 중고차 딜러가 입찰한 금액에 무조건 차량을 인수받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넣는다는 것은 무조건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알맞은 시세 대비 견적으로 경쟁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소비자도 딜러와 신경전이나 속상해질염려도 없고 딜러 또한 정직한 견적 경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경매앱은?

비대면으로 내차를 팔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많습니다. 현대 캐피탈, kb캐피탈, 그리고 헤이딜러의 제로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며 고객이 원하면 자유롭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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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오토벨

 

현대캐피탈의 내차 팔기 서비스의 큰 특징은 규모와 편리함이며 제휴사 오토벨은 매매업체 약 2100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경매사입니다. 월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을 출품하며 누적 출품대수가 150만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토핸즈는 누적 출품 대수가 21만 대인 경매사며 현대캐피탈의 내차 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오토벨, 오토핸즈에 소속된 딜러가 모두 등록된 차량의 입찰에 참여하게 됩니다.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 차차차에서 운영하는 팔아줘 차차차는 신뢰성이 특징입니다. 차량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kb차차차 앱에 접속해 차량번호와 소유주 판매지역 등을 입력하고 직접 찍은 차량 사진을 등록한 뒤 입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입찰이 진행되면 kb 차차차의 정회원 딜러 4만여 명 중 내부심사를 거친 우수한 딜러가 경매에 참여하게 됩니다.

 

kb캐피탈-팔아줘차차차

 

헤이딜러의 제로 경매는, 제로 신청을 하면 모든 게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요즘 공인중개사 하면 에듀윌처럼 중고차 판매하면 헤이딜러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고차 딜러가 참여하는 플랫폼입니다.

 

헤이딜러-경매앱

 

단점은?

단점은 크게 존재하지 않지만, 각 플랫폼(경매 업체)의 수수료입니다. 차량을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가 없거나 미비하지만, 중고차 딜러에게 받아가는 수수료는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헤이딜러 같은 경우, 대부분의 제로 경매에서 받아오는 차량의 수수료가 차량마다 다르지만, 가장 높은 수수료는 50만 원에 육박합니다. 현대캐피탈 같은 경우 수수료로 출품 시 22,000원이고 낙찰될 경우 중고차 딜러는 차량의 2.2%를 납부하며 최소 11만 원에서 최대 44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가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딜러는 입찰할 때 수수료 부분을 감안해서 입찰을 진행하게 되는데 딜러입장에서는 수수료를 마진에 포함하거나 경매 입찰시 수수료부분을 견적에서 마이너스하고 입찰하게 됩니다

 

결국 높아진 수수료는 소비자에게 돌아가거나, 온전히 딜러가 떠 앉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발품을 파는 경비보다 집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거래가 최고가 견적으로 성사되는 부분이라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리트이며 중고차 딜러 입장에서도 여기저기 거래처에 발품팔아가며 영업하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수수료만 지불하고 차량을 매입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딜러입장에서의 단점.(헤이딜러 제로)

제가 솔직히 경험한 바로는, 각 캐피탈 경매사에서 진행하는 차량들은 꼼꼼한 검수가 이루어져 매입 후에도 큰 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헤이딜러 제로 같은 경우 어떻게 검수하는지 형편없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누유, 누수가 없다고 해서 견적을 진행했지만, 비대면으로 받아본  차량은 누수가 있었고, 외판이 없다는 검수에서 직접 받아봤더니 외판 3판이(지역마다 다르지만, 외판 1판 복원 비용이 15만 원 이상) 나왔었습니다. 클레임을 걸어도 딜러보고 책임지라는 앵무새 같은 답변뿐이었습니다.

 

헤이딜러측의-답변

 

또한 하체 및 누유 확인 불가 차량들은 어떻게 견적을 넣으라는 건지 참,,,, 애매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만약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이러한 부분들이 계속 클레임이 걸릴 경우 과연 어떤 딜러가 해당 앱을 사용해서 경매에 참여할지 의문입니다.

 

변화하는 시장흐름에 맞춰 서로 윈윈 하는 사업이 돼야 할 텐데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제 일반인들이 중고차 판매하기 아주 쉬워졌고, 딜러입장에서도 견적만 잘 넣으면 여기저기 거래처 가서 굽신거릴 필요 없이 당당하게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게 변회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비대면 거래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구매 또는 판매 역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게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식품, 의류에서 이제는 자동차 그리고 집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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