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11년식 프레스티지 풀 옵션 차량, 벌써 12년이나 지나버린 k5중고차 거기다 주행거리는 34만 km 엔진소리도 좋고 미션도 양호한데 과연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될까? 국내시장에서는 누가 봐도 '헉' 소리나오는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후된 k5 중고차에 대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기아 k5, 12년 된 34만 km 주행 중고차 팔릴까?
안녕하세요. 부산, 울산, 경남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단지 경동 오토필드에서 근무하는 '차파는 삼식이' '중고차 AL GO' 운영자 입니다.
부산에 거주하시는 고객님께서 신차를 출고하기 위해 그동안 운행했던 기아 자동차의 K5 프레스티지 모델을 판매하시고자 문의하셔서 한걸음에 달려갔었습니다.
도착 후 K5 차량을 살펴보았는데, 차량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2011년식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스마트키가 들어간 프레스티지 풀옵션 차량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30만 km가 넘는 주행거리였는데요, 정확하게 계기판에는 34만 km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뒷 선팅이 모두 들떠서 내수로 판매할 경우 모두 떼어내고 다시 작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뒷 유리창 선팅을 재시공할 경우, 공임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유는 뒷 유리창에 붙은 열선 때문입니다. 기존에 붙어있던 필름을 떼어낼 때 실수로 열선이 함께 떨어져 나가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굉장히 난감해집니다.
색이 바랬다면, 기존 필름에 덧붙여서 시공할 수 있지만 저렇게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떼어내고 재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시공할 때 좋은 필름을 사용하는 게 차량을 오랫동안 운행하여도 변색이나 변형 없이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중고차로 되팔 때도 감가요인이 될 수 있으니 앞유리창과 뒷유리창의 선팅은 꼭 좋은 품질과 잘하는 시공업체에 맡기는 게 효율적입니다.
버튼 까짐도 없이 차주분께서 깔끔하게 관리하신 K5 차량입니다. 큰 사고도 없고 내부도 준수하지만 34만 km라는 주행거리가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과연 한국 내수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까?
당연히 내수 시장에서는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고, 아마도 주변에 얘기하면 폐차해야 된다는 답변만 돌아올 것입니다.
거기다 기아 k5 초창기 모델인 TF 모델은 세타 2 엔진의 결함으로 수출업자나, 중고차 시장에서 기피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K5 중고차 시세를 확인해 보면, 28만 km를 주행한 차량이 판매되고 있지만 언제쯤 판매될 수 있을까요? 현재 휘발유 차량 중에서는 전국 1번으로 주행거리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k5 중고차 같은 경우 뽑기 운도 존재하겠지만, 세타 엔진 이슈로 인해 냉간시 시동을 걸면 엔진에 노킹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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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피지 차량 같은 경우 56만 km를 주행한 중고차도 있다는 게 놀라운 k5 중고차입니다. 해당 모델은 영업용 차량 택시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은 중고차 매물이 시장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저는 중고차 매매업을 12년째 하고 있지만 LPG 차량에 대한 국내 중고차 시세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아무리 LPG 가격이 낮다고 하더라도 휘발유와 고작 몇백 원도 차이가 나질 않고 연비 또한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 정도면 선입견일까요? 저는 대부분의 고객님들께 LPG 차량은 권해드리지 않고 차라리 LPG 차량을 구매하실 거면 신차를 구매하라고 말씀드리거나 신차 출고 후 1년~2년 이내의 중고차량을 구매하라고 권유합니다.
이유는, LPG를 젼용으로 만든 엔진은 없을뿐더러 휘발유 엔진에 LPG를 얹어 개조해서 만든 차량이고 힘도 달리고 연비도 안 좋고 그리고 차량 등급도 휘발유하고 차이도 많이 나는 차량을 단지 연료값만으로 중고차 시세에서 가격을 높게 형성하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사용감이 많은 K5 국내보단 수출?
이번에 의뢰 들어온 K5중고차 역시 국내에서 판매하기보단, 수출 쪽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세타 2 엔진이었지만 차주분께서 10년을 넘게 운행하며 관리해서 그런지 엔진의 노킹 소음이나 미션충격 그리고 내부의 사용감등이 너무나 양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려면 상품화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입금액이 낮을 수밖에 없지만, 수출 같은 경우 현재 상태로 바로 금액이 맞춰지기 때문이죠.
엔진과 미션이 양호한 상태, 그리고 외판의 판금 및 사고 유무 등이 수출에서는 가격이 결정됩니다.
물론 K5 같은 경우, 옵션도 중요한데요 파노라마 선루프, 불판휠(18인치 알로이휠), 스마트 키 등에 따라 수출가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해당 차량은 부식은 없었지만, 앞범퍼와 앞휀다 색상이 달라(일명 바둑이) 감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모든 감가가 이루어지더라도 내수용으로 차량을 매입할 때보다 수출이 훨씬 더 많은 견적이 책정되었습니다.
해당 차주분께서 신차가 출고하기 전까지 운행하셔야 하기에 신차출고 후 해당 차량은 수출을 보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k5 초창기 모델 TF 주행거리가 많다면? 수출이 정답
주행거리가 많다고 해서 모든 K5 모델 차량이 수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냉간시에 시동을 걸고 엔진의 노킹음이 발생하는지와 미션의 충격 그리고 사고에 따라 수출이 나갈 수도 있고 못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차량들은 보통 폐차를 진행하지만, 내수용으로 살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중고차 매매단지로 매입된 차량들이 입고되면 무조건 중고차 성능검사와 매매단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발생하며, 상태에 따라 광택 및 실내클리닝 그리고 광고비용, 수리 보수 비용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상품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내수시장에서 노후된 중고차량을 취급해야 하는 경우 차량 가격보다 상품화 비용이 오히려 더 지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노후된 K5중고차 같은 경우 수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K5 2010년도에 출시하여 국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국산차량 답지 않은 디자인과 승차감 그리고 내부 디자인까지 중형차 시장의 혁명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봐도 아주 멋있는 초창기 K5 차량 '연식도 오래되고 주행거리도 많은데 혹시 팔릴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문의하세요.
견적이 가장 높은 수출 업체들을 연결하여 고객님과 다이렉트로 연결해 드리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견적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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